아쉽게도 키워드 달성에 실패한 한 주였습니다. 그래도 이런저런 기분 좋은 소식이 많았던 한 주였네요 :)
190707 :: 책 <행복을 풀다>, 행복도 리필이 되나요?
행복도 리필이 되나요?
책 『행복을 풀다』를 읽고 | "누가 자전거 훔쳐갔으면 어떡하지?"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고 나오는 길에 친구가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걱정한다. 친구는 요즘 퇴근 후 헬스장 가기가 번거롭다며 자전거 타고 회사와집을 오고가는 걸로 운동을 대신한다. 자전거 타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바퀴나 안장을 잃어버린 쓰라린 경험이 있다. 그래서 타면서도 늘 분실이 고민이다. 우리나라 치안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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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7 :: 읽고 쓰는 동료가 늘고 있다.
읽고 쓰는 동료가 늘고 있다.
이렇게까지 열의를 다하는 사람은 본 게 처음이라서 | "글쓰기를 언제, 어떻게 시작하셨어요?" 이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난감하다. 나도 잘 모르기 때문이다. 이 질문을 받으면 대학생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교지편집위원회(이하 교지)에서 활동하면서 그때는 나에게 할당된 몇 편의 글을 썼을 뿐이다. 교지에 들어가게 된 건 '글'과 관련된 활동보다는 그저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고 싶은 목적이 더 컸다. 후배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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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1 :: 필사한다고 내 문장이 달라질까
필사한다고 내 문장이 달라질까
지하철에서 책을 읽다가 좋은 문장을 발견하면 바로 이 생각으로 직결된다. "문장 좋다. 조금 이따가 필사해야지!" 필사가 습관인 적이 없었지만 어느 순간 습관이 되어버렸다. 일하다가 집중이 안 될 때, 필통에서 만년필과 필사 노트를 꺼내 아침에 수집했던 그 문장을 손으로 느리게 한 번 읽는다. 그러는 사이 흐트러진 집중력은 다시 제자리를 찾아온다. 되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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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세 편의 글을 썼습니다. 요즘 다양한 활동을 늘려서 글쓰기가 쉽지 않은데도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글을 작성하는 걸 보면 저는 정말 글 쓰는 걸 좋아하나 봅니다. 퀄리티 느는 것도 느끼기 힘든데 조금씩 느는 느낌이에요. 물론 더 노력해야겠지만요. 글쓰기만큼이나 필사도 실력이 참 안 늡니다. 그냥 손만 아프고 이렇게 해서 글쓰기 실력이 느는 것은 맞나 싶고. 하지만 어렵게 배워야 쉽게 잃지 않죠. 이번 주에 쓴 글은 재밌는 글들이 많습니다. 시간될 때 한 번 읽어보세요.
6월에는 영화를 한 편도 관람하지 못했는데, 7월에는 일요일을 틈타 영화 <스파이더맨>을 보고 왔습니다. 마블 영화 치고 실망한 작품이었네요. 캡틴마블이랑 동일하게 별점 3점을 주었어요. 기존 마블 영화랑 다르게 산만했습니다. 그나마 건진 건 제이크 질렌할의 연기 정도라고 해야할까요. 7월에도 극장에 자주 가지 못할 거 같습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제가 극장에 가지 못하니 슬플 따름이지만, 우선순위가 높은 일을 먼저 해야겠지요.
이번 주에 완독한 책은 <행복을 풀다>와 <프레임>이었습니다. 두 책 다 재밌었어요. 두 권 모두 리디셀렉트에 있으니 구독 중인 분은 무슨 책 읽어야할지 고민될 때 읽어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책 <굿 라이프>는 올해만 3독째입니다. 다시 읽어도 재밌네요. 지금 거의 다 읽어갑니다. 책 <그쪽의 풍경은 환한가>는 필사하면서 틈틈이 읽고 있는데 책 읽는 기간을 길게 가져가고 있네요. 조만간 바싹 읽어서 끝내야겠어요. 책 <감정수업>은 진짜 오랜만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책이라 주변에 추천도 많이 했고, 좋은 평가도 많이 받았습니다. 좋아하는 책을 다시 읽을 생각에 기분이 벌써 설레네요. 진짜 재밌는 책입니다. 강추!
브런치 구독자 수가 2800명을 넘었습니다. 1달 100명 정도 느는 편인데, 2700명에서 2800명까지 늘어나는 구간은 지지부진했거든요. 다행히 글이 몇 개 터지면서 수월하게 넘었습니다. 얼른 3천명이 넘기를 바래봅니다 :)
목동에 다녀왔습니다. 몇 주 전에 교육 받으러 다녀왔는데 또 갔네요. 자주 안 가는 곳인데 말이죠. 진짜 멉니다. ㅠㅠ 그래도 책 <팩트풀니스> 저자 중 한 명이 한국에 온다고 하니 안 갈 수가 있나요. 강연도 좋았고 토크도 좋았습니다. 세바시 영상 올라오면 다시 한 번 감상해보려고요. ㅎㅎ 책 <팩트풀니스>도 정말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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