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하는 사람
[주간모닥불] 2019년 35주차 (08.25 - 08.31)
2019.09.01이번 주로 8월이 마무리 되었네요. 많은 책을 읽고, 많은 글을 썼던 한 달이었습니다 :) 190825 :: 책 , 모든 사람은 자신의 역사가이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역사가이다 책 《독서의 역사》, 알베르토 망구엘 | "나는 다시 한번 집을 옮길 작정이다. 내 주위로는 가구가 빠져나온 구석의 은밀한 먼지 속에 쓰러질 듯 쌓인 책더미들이 마치 사막 한가운데의 풍화에 깎인 바위 모양으로 불안하게 서있다." 살짝 찔리긴 하지만 아쉽게도(?) 내 이야기는 아니고. 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비평가이자 독서가인 알베르토 망구엘(이하 망구엘)이 본인이 쓴 책 《독서의 역사》에서 한 brunch.co.kr 8월 마지막 주에는 한 편의 글을 썼습니다. 책 를 읽고 남긴 서평인데요. 책 내용은 유익하나 잘 안 읽히더라고..
[주간모닥불] 2019년 34주차 (08.18 - 08.24)
2019.08.26190818 :: 책 , 그녀는 과연 이혼했을까? 그녀는 과연 이혼했을까? 타인이 아닌 나의 욕망을 욕망하라 | 몇 년 전에 혜화 역에 위치한 벙커원에 강신주 철학자(이하 강신주)의 강연을 들으러 간 적이 있다. (지금은 충정로역으로 위치가 바뀐 것 같다) 《강신주의 다상담 1,2》를 막 출간한 강신주는 이 날 '다 상담해주겠다!'는 마인드로 강연을 이어갔다. 사실 강연이라기보다 상담에 가까웠다. 참석한 사람들이 본인의 고민을 이야기하면 강신주가 대답해주는 식으로 상 brunch.co.kr 190822 :: 책 , 이제 어떤 발표도 망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이제 어떤 발표도 망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책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을 읽고 | 여전히 내 앞가림도 잘 못하는데 ..
[주간모닥불] 2019년 33주차 (08.11 - 08.17)
2019.08.18광복절이 있어서 행복했던 한 주였습니다. ㅎㅎ 먼 미래에는 주 4일 근무가 되겠죠? 190811 :: 자기소개는 두렵지만, 새로운 사람은 만나고 싶어 자기소개는 두렵지만, 새로운 사람은 만나고 싶어 내가 좋아하는 일 위에서는 열정적인 사람이 되었다 | "제 이름은요..." 새로운 사람과 만나는 자리라면 가장 먼저 이름부터 밝힌다. 인원이 두세명 정도라면 자신을 먼저 소개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좀 더 많은 인원이 모이면 구심점이 되는 사람(보통은 주최자/리더)부터 자기소개를 시작한다. 사실 리더는 자기소개할 필요가 없다. 이미 모든 사람이 그를 잘 알고 있고, 오기 전에도 충분히 찾아봤을 것이다. (그렇 brunch.co.kr 언제부턴가 주변 사람들에게 저는 프로모임러가 됐습니다. 그렇다보니 자연스레 사람..
[주간모닥불] 2019년 32주차 (08.04 - 08.10)
2019.08.11휴가였습니다. 휴가 때 어디 안 가고 푹 쉰 건 직장인 되고 올해가 처음이지 않나 싶네요. 그동안 글쓰기가 게을렀는데 휴가 기간 이용해서 카페로 출근해서 글쓰기와 독서를 열심히 했습니다 :) 190804 :: 나는 왜 카카오 주식을 샀을까 나는 왜 카카오 주식을 샀을까 바보야, 문제는 사람이야! | 나는 왜 카카오 주식을 샀을까 작년 연초에 회사에서 성과급이 들어왔다! 저축을 하고, 사고 싶었던 물건을 구입하고 나니 돈이 조금 남았다. 그래서 남은 돈으로 주식을 사볼까 고민하던 중 카카오 주식을 매수하기로 마음먹었다. 카카오는 이미 2017년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왜 네이버 블로그 말고 티스토리 하시는 거예요?" 나는 네이버보다 다 brunch.co.kr 책 《생각에 관한 생각》 첫번째 서..
[주간모닥불] 2019년 31주차 (07.28 - 08.03)
2019.08.05위클리를 열심히 썼던 한 주였네요. 다음 주도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 190803 :: 전자책 읽는 마음 전자책 읽는 마음 '아.. 이 책만큼은 전자책으로 샀어야 했는데' 무려 1kg가 넘는 책 《생각에 관한 생각》을 2주 넘게 읽으면서 열렬히 후회 중이다. 내용이 별로라서? 아니다. 이 책은 기존 300년 전통 경제학의 프레임을 뒤엎은 행동경제학 분야의 창시자이자 심리학자로서는 최초로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대니얼 카너먼 교수가 썼다. 책 내용이 조금 어렵긴 해도 한 번쯤 곱씹 brunch.co.kr 이번 주에는 한 편의 글을 썼습니다. 바로 전자책 읽는 마음인데요. 제철소 출판사에서 출간한 , 제목을 본따 적어봤습니다. 리디 페이퍼 프로를 구입하고 나서 전자책 읽는 재미가 훨씬 늘었네요 :) 이 글을 ..
[주간모닥불] 2019년 30주차 (07.21 - 07.27)
2019.07.28무난히 지나갔던 한 주입니다. 강연을 들었고, 아는 브런치 작가를 만났고, 글쓰기 소모임 시즌3가 마무리 되어 뒷풀이는 가졌던 한 주였습니다. 비가 많이 내린 한 주였고, 무더운 주였습니다. 그렇게 한 주가 또 지나갔습니다. 매일 아침 손님이 찾아온다. 회피하는 감정은 나를 대신해 위대한 존재로 남는다. | 매일 아침 손님이 찾아온다. 어렸을 때는 새로운 손님을 두 팔 벌려 환영했지만, 이제는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익숙한 손님만 받을 뿐이다. 그러다 보니 새로운 손님을 맞이하는 방법을 잊어버렸다. 아니, 잃어버린지도 모르겠다. 학창 시절 한없이 커 보였던 선생님도 평범한 소시민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나이가 되었지만 나는 여전히 어른이 되지 못했다. '그럼 brunch.co.kr 책 을 읽고 서평을 ..
[주간모닥불] 2019년 29주차 (07.14 - 07.20)
2019.07.22190714 :: 책 , 나는 내가 서른이 될 줄 몰랐어 나는 내가 서른이 될 줄 몰랐어 모든 출구는 어딘가로 들어가는 입구다 | 나는 내가 서른이 될 줄 몰랐어. 근데 정신 차리고 보니 이미 서른인 거야. 어렸을 때 내가 상상한 서른은 이런 모습이 아니었거든. 이름을 대면 누구나 알만한 직장에 다니고, 퇴근 후 집에 가면 반겨줄 처자식이 있을 줄 알았지. 그때 바라본 서른은 '어른'이라는 단어가 제법 잘 어울렸고 그 나이쯤 되면 왠지 모르지만 듬직해 보였어. 상상한 것 중에 이뤄놓 brunch.co.kr 190719 :: 브런치팀은 왜 내게 티타임을 제안했을까 브런치팀은 왜 내게 티타임을 제안했을까 이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럼 저건요? 그렇다면 그건요? 브런치팀 담당자의 따발총 같은 질문이 쏟아졌다...
[주간모닥불] 2019년 28주차 (07.07 - 07.13)
2019.07.14아쉽게도 키워드 달성에 실패한 한 주였습니다. 그래도 이런저런 기분 좋은 소식이 많았던 한 주였네요 :) 190707 :: 책 , 행복도 리필이 되나요? 행복도 리필이 되나요? 책 『행복을 풀다』를 읽고 | "누가 자전거 훔쳐갔으면 어떡하지?"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고 나오는 길에 친구가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걱정한다. 친구는 요즘 퇴근 후 헬스장 가기가 번거롭다며 자전거 타고 회사와집을 오고가는 걸로 운동을 대신한다. 자전거 타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바퀴나 안장을 잃어버린 쓰라린 경험이 있다. 그래서 타면서도 늘 분실이 고민이다. 우리나라 치안이 세 brunch.co.kr 190707 :: 읽고 쓰는 동료가 늘고 있다. 읽고 쓰는 동료가 늘고 있다. 이렇게까지 열의를 다하는 사람은 본 게 처음이..
[주간모닥불] 2019년 27주차 (06.30 - 07.06)
2019.07.07요즘 바인더 기록이 치밀하지 못하네요. 독서, 글쓰기, 필사에 집중하다보니 기록이 우선순위에 밀린 느낌이에요. 내일부터는 의식적으로 다시 꼼꼼하게 적어봐야겠습니다. 190630 :: 책 『피로사회』, 일단 한 번 해보겠습니다. 일단 한 번 해보겠습니다. 아니. 잠깐만요. 그러지 않는 편이 좋겠어요! | 신입사원 서모씨는 퇴근 시간이 가까워져도 마음이 편하지 않다. 오늘도 회사에서 아무것도 한 게 없기 때문이다. 업무에 투입되기 전에 상사가 공부하라며 던져준 책을 읽고 있긴 하지만, 읽는 내내 졸음이 쏟아져 공부하는 척 졸기 바빴다. 옆에 앉은 대리님 표정이 좋지 않다. 아무래도 졸고 있는 모습을 들킨 것 같다. 대리님이 자리에 일어설 때마다 몸이 움찔한다 brunch.co.kr 190704 :: 책 『그..
[주간모닥불] 2019년 26주차 (06.23 - 06.29)
2019.06.304월부터 활동했던 씽큐베이션 1기 활동이 끝났다. 마지막 책이 하필 죽음에 관련된 책이라 그런지, 더 아쉬운 느낌. 마지막이라고 이것저것 준비해주셔서 유독 기억에 남는 모임이 될 것 같다. 190624 :: 책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우리는 오늘도 죽어가고 있다. 우리는 오늘도 죽어가고 있다. 책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를 읽고 | 종소리가 울린다. 눈부시게 빛나는 문 사이로 사람들이 하나둘씩 들어온다. 한껏 차려입은 그들의 옷차림을 보니 어디 좋은 곳이라도 가는 걸까. 저마다 입장하는 사람들은 입구에서 이름을 확인받고 안으로 나선다. 어제 돌아가셨습니다. 조의를 표합니다. 이 곳은 천국으로 가기 전 머무는 중간역 림보다. 세상을 떠난 사람들은 림보에서 일주일간 머물며, 인생에서 brunch.co..
2019년 05월 월간피드백
2019.06.302019년 07월 월간계획
2019.06.30① [건강] 운동 습관 - 만보 걷기 ② [삶의 질] 기록 습관 - 감사일기, 개선일기 ③ [건강] 건강습관 - 스쿼트 100개 ④ [습관] 필사 - 문장수집 ⑤ [습관] 글쓰기 -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