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피워놓은 모닥불

저녁에 가까워지면 시간을 정확히 기록하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워크플로위에 좀 더 신경 써서 기록해봐야겠어요.

190618 :: 책 <행복의 조건>, 행복하려면 즐길 줄도 알아야 해 

190620 :: 책 <열두 발자국>, 퇴사 전, 결정부터 하세요!

이번 주에는 책 2권을 읽고 서평 2개를 남겼습니다. 책 <행복의 조건>은 읽는 내내 영화 <업>이 생각나더라고요. 평생을 쫓아서 행복을 조사한 조지 베일런트 교수와 하버드 연구팀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책 <열두 발자국>을 쓴 정재승 교수는 유명하죠. 어렸을 때 책 <과학 콘서트>를 참 재밌게 읽었는데 그 책의 저자가 이렇게 유명해질지 몰랐습니다. 어쨌든 책 내용은 강연 12개를 묶은 내용입니다. 살면서 한 번쯤 새겨볼 내용들이에요. 다만 아쉬운 건 뻔한 이야기가 조금 많다는 것. 

요즘 영화 보기가 힘드네요. 이러다가 6월에 1편도 관람하지 못하겠습니다. ㅎㅎ 끌릴만한 영화가 개봉하지 않는 것도 한 몫하겠지요. 

요즘 부쩍 행복에 관한 책을 많이 읽고 있습니다. 다음 달에도 행복을 풀다, 굿 라이프(재독)를 읽어야 하는데 이러다 행복 전도사 되겠어요. ㅎㅎㅎ 열두 발자국은 꽤 두꺼운 책이지만 술술 읽히는 책입니다. 이북으로도 읽기 좋았어요.

지금은 책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를 읽고 있고, 책 <피로 사회>는 한 번 읽었지만 내용을 좀 더 깊숙하게 이해하기 위해 재독하고 있습니다. 재독이라기보다 내용을 공부한다는 내용이 적절하겠네요. 

오늘 서울국제도서전이 끝났죠. 카카오 브런치도 이번에 참여했었는데요. 운이 좋게도 작가의 서랍전 100명의 작가에 제가 선정되어서 브런치 부스에 가면  제 글을 만나보실 수 있었습니다. 저는 수요일과 토요일에 브런치 부스에 방문했었고, 많은 분들이 제 글의 인증샷을 보내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 :) 더 열심히 글 써야할 이유가 분명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