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피워놓은 모닥불

24주차는 알찬 한 주였습니다 :)

190609 :: 책 『순간의 힘』, 나아지기보다 나아가기를

190610 :: 씽큐베이션 독서모임 2기 모집, 함께 읽으면 더 재밌는 거 아시죠?

190611 :: 나는 여행한다. 의자에서 의자로

지난 주에는 1편 밖에 못 썼는데, 이번 주는 3편을 썼습니다. 늘 서평 한 편은 기본적으로 포함되고, 씽큐베이션 모집 글과 에세이 한 편을 추가로 작성해봤습니다. 3분기에도 꾸준히 서평을 써야하니 앞으로 매주 1편의 글이 업로드 되겠네요. 강제성은 좋은 습관을 만들어줍니다.

이번 주에는 영화 관람이 없었네요. 사실 이번 달에 아예 관람을 못했습니다. 지난 달에 영화를 많이 관람했었는데 그때가 일장춘몽처럼 느껴집니다. 앞으로 스케줄상 영화보기가 점점 힘들어지겠네요 :(

3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순간의 힘>은 씽큐베이션 1기 선정도서였고, <피로 사회>는 다음 2기 선정도서입니다. 미리 읽어봤습니다. 두 책 모두 다른 의미로 재밌었습니다. <순간의 힘>은 결정적 순간이라는 키워드가 뇌리에 강하게 남네요. <피로 사회>는 긍정적 과잉으로 인한 피로가 기억에 남고요. <피로 사회>는 내용이 철학적이라 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읽어볼 예정입니다. 책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는 리디셀렉트 구독만 해놓고 요즘 돈만 내는 것 같아 억지로 리디셀렉트에서 한 권 골른 책입니다. 어려운 책 읽고 나면 출퇴근 길에 가벼운 책으로 환기를 시키는 편인데, 그 용도로 아주 좋았습니다. 꼭 비혼 주의자는 아니였지만, 어쩌다보니 비혼인 두 분의 여성이 같이 살게 된 이야기인데 무척 재밌더라고요. 김민철 카피라이터에 이어 김하나 작가도 TBWA 출신인데 거기 소속했던 분들이 글을 굉장히 재밌게 씁니다. 리디셀렉트 구독 중이면 한 번 읽어보세요.

다음 주에는 이렇게 3권을 읽을 계획입니다. 사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일요일 저녁 시간에 <행복의 조건>은 완독을 했구요. 서평을 남겨야 합니다. <열두 발자국>은 월~수 사이에 다 읽고 수~목 사이에 서평을 남길 예정입니다. 책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는 씽큐베이션 1기 마지막 도서입니다. 19일날 출시된다고 하니 바로 구입해서 읽어봐야겠네요.

이번 주는 짧게 갑니다! :) 다음 주에 좀 더 충실한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