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는 책 『습관의 힘』, 영화 『물의 기억』, 독서모임 후기까지 총 세 편의 글을 썼습니다. 분야도 다양하죠. 특히 책 『습관의 힘』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책이죠. (책이 얼마나 많으면 중고로 팔아도 천원 밖에 안 주네요) 요즘 유독 시중에 습관 관련된 책이 자주 보이는데 그 책들이 모두 이 책을 언급하기도 하죠. 자주 언급되는 책은 이유가 있습니다. 오랜만에 읽고 독서모임에서 이야기를 나눠보니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영화 『물의 기억』은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즐겨보는 영화 장르는 아니지만 종종 관심이 가는 장르죠. 언론배급시사회에 초청을 해주시길래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씽큐베이션 독서모임이 어느덧 절반이 지났습니다. 그동안의 소회를 글에 담아봤습니다.
0507 :: 책 『습관의 힘』, 습관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습관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책 『습관의 힘』를 읽고 | 나쁜 습관은 일시불로 행복을 안겨준다. "아이스크림 세 가지 맛 골라주세요" 오늘도 주문하고 말았다. 왜 또 아이스크림인가. 그렇지만 한 스푼 퍼서 입에 넣는 순간, 오늘 받은 스트레스가 아이스크림과 함께 눈 녹듯이 사라진다. 이렇게 나쁜 습관은 기회를 엿보다가 내가 가장 취약할 때 "거 봐, 너 한 번은 무너질 줄 알았어"라고 씩 웃으며 당당히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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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 영화 『물의 기억』, 자연은 항상 우리 곁에 머물러 있다.
자연은 항상 우리 곁에 머물러있다.
영화 『물의 기억』(2019), 진재운 | 벌써 10년 전이다. 그날만큼은 아직도 또렷하게 기억한다. 교지편집위원회 활동을 하고 있던 나는 카메라를 만지작거리며 토요일 아침부터 취재차 월미공원에 올라갈 채비를 하고 있었다. 생수와 간단한 주전부리를 팔고 있던 공원 매점에서 틀어놓은 라디오는 지지직 소리를 내며 특별할 것 없는 뉴스를 끊임없이 전하고 있었다. 그 뉴스에 별로 신경 쓰고 있지 않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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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 마침 변화가 필요했다.
마침 변화가 필요했다.
씽큐베이션 독서모임 《실력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변화가 필요했다. "쉽지 않겠네" 씽큐베이션 독서모임 일정을 보고 처음 든 생각이다. 12주 동안 매주 한 권의 책을 읽고 서평을 제출한다. 지난 몇 년 간 꾸준히 쓰고 읽었기에 내 삶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 가늠할 수 있었다. 그래서 신청을 잠시 망설였다. 지난주에 글 <독서의 취향>을 쓰기 위해 독서모임에 참여해본 적이 있거나 현재도 참여 중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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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개봉할 때 용산으로 달려가서 아이맥스로 보고나서 조금 잠잠해졌다 싶을 때 N차를 하려고 했습니다. 다시 용아맥 가기는 귀찮아서 판교에서 4DX로 다시 한 번 관람했네요. 조조 타임이기도 하고, 초반 장면이 드라마 성격이 강해서 졸 수도 있겠구나 싶었는데 다행히 영화 흡입력이 좋아서 재밌게 봤네요. 영화 <걸캅스>는 웬만해서는 보려고 하는 장르는 아닌데 마침 시간이 되기도 하고 어벤져스 외에는 이 영화밖에 없어서 봤는데 역시나였습니다. 평점 2.0.
19주차에는 총 3권을 읽었습니다. 책 『습관의 힘』은 출간된지 7년이나 지났는데 여전히 흥미롭고, 책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습관을 만들 때 정체성을 이용하라는 말이 유독 인상 깊었습니다. 실생활에 적용해보고 싶더라고요. 책 『돈의 역사』는 경알못이라 어렵긴 했어도 한 번쯤 궁금했던 역사적인 사건을 돈의 관점에서 풀어주니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영국, 미국, 일본 이야기가 재밌었네요. 몇 몇 사건은 이해가 잘 되지 않아서 다시 한 번 재독해보려고 합니다.
20주차에는 책 『르 코르뷔지에 VS 안도 타다오』와 『스트레스의 힘』을 읽어보려고 합니다. 두 책 모두 그렇게 두꺼운 책은 아니라 금방 읽을 거 같네요.
스쿼트는 이제 좀 변형해서 캐틀벨 스쿼트+스윙으로 가보려고 합니다. 16kg 캐틀벨이라 확실히 묵직하네요. 익숙해질때까지 또 열심히 운동해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요즘 의식해서 많이 걸으려고 하니 확실히 만보 걷는 날이 많아졌네요. 이렇게 주간 모닥불에 기록하니 인증효과도 있는 것 같습니다.
19주차에는 글 <뭐라도 하면 뭐라도 된다>의 공유수가 400을 돌파했네요. 제 글 중에 역대 2위입니다. 요즘 글은 조회수보다 공유수가 많아지고 있네요. 그리고 영화 <물의 기억>을 보고 리뷰를 썼던 <자연은 항상 우리 곁에 머물러있다>는 조회수 1000을 돌파했습니다. 조회수 1000만 넘으면 성공한 글이라고 스스로 기준을 세웠는데 이런 글이 점점 많아 지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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