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루 8천보 걷기 / 매일 스쿼트 100개
첫 번째 목표는 하루 8천보 걷기와 매일 스쿼트 100개입니다. 걷기는 샤오미 미밴드3을 통해서 측정하고 있고, 스쿼트는 매일습관 단톡방을 통해 인증하고 있습니다. (인증하기 위해 워크플로위에 매일 기록)
걷기와 스쿼트를 모두 달성하면 1회, 둘 중 하나만 달성하면 0.5회, 둘 다 하지 않은 날에는 0회로 평가했습니다. 계산해보지 않아도 주 5회 이상은 넘었습니다. 다음 달에도 이 정도는 가뿐히 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2. 두근두근 기록하기
책 <두근두근>에 기록하는 건 실패했습니다. <두근두근>에 세줄일기 쓰는 게 목표였는데, 들고 다니기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래서 퇴근 후에 집에서 작성하는 루틴을 만들고자 했는데 의식화되지 않아 번거롭더라고요. 이후에 쉽게 들고다닐 수 있는 스타벅스 플래너로 바뀌어서 작성했습니다. 그런데 스타벅스 플래너도 잘 안 펼쳐보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워크플로위에 다시 정착했습니다. 초기 목표는 <두근두근>에 기록하기였지만 사실 수단보다 목적이 더 중요한 거니깐요. 목표를 세줄일기로 변경해서 측정했습니다. 평일에 한해 주5회 일기 쓰는 게 목표였고 21회 중 21회 달성했습니다.
3. 가계부 작성하기
가계부 습관 만들기 모임 덕분에 3월 한 달은 정말 꾸준히 잘 작성했네요! ㅎㅎ 고정이랑 변동으로 나눠서 작성하니 한눈에 들어오는 효과가 있고요. 엑셀은 언제 어디서나 적기 쉬운 도구는 아니라 뱅크샐러드와 워크플로위 등을 활용해서 기록을 보완했습니다. 이제 작성하는 게 익숙해져서 4월에도 어려움 없이 잘 이어갈 수 있을 거 같네요.
4. 취향 에세이
제9화. 기록의 취향
디지털은 편리하지만 아날로그는 편안해 | 집 밖으로 나서는 순간, 스마트폰에 설치되어있는 'Mi Fit' 어플과 손목에 차고 있는 미밴드3을 동기화한다. 동기화가 완료되면 몇 시에 잠들었고, 몇 시에 일어났는지 수면 시간이 어플에 기록된다. 그다음 워크플로위(WorkFlowy)를 실행해 미리 즐겨찾기 해놓은 '이번 달' 항목으로 이동해서 오늘 날짜에 수면시간과 지금 시간을 기록한다. 00:
brunch.co.kr
brunch.co.kr
제11화. 이상형의 취향
타인을 그리는 도화지가 아니라 거울이었다. | 30년을 살며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니 결국 취향이 비슷해야 재밌더라. 그중에서도 문화 취향이 비슷하면 좋겠다. 집에서 누워서 그동안 아껴두었던 드라마나 영화 시리즈를 하루 종일 몰아서 봐도 되고, 스크린이 큰 극장에서 두세 편을 연달아보는데도 거부감이 없으면 좋다. 대중성이 있는 상업영화든,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예술 영화든 일단 보고 욕하는 사람이면 좋
brunch.co.kr
제12화. 음악의 취향
일단 조용한 손님이어야 한다. | 내 플레이리스트에는 장기 투숙객이 많다. 보통 한 번 투숙하기 시작하면 길게는 몇 년에서 짧게는 몇 달을 머무는데, 저마다 다른 사연으로 플레이리스트에 초대된다.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다가 모셔온 손님. 길거리에서 내 발걸음을 멈추게 한 손님. 우연히 본 광고나 읽고 있는 책에서 소개된 손님까지 일단 끌리면 데려온다. 언제 어디서 데려올지 모를 손님을 위해
brunch.co.kr
제13화. 수면의 취향
집에서는 바닥에서 자고 있지만 여행을 가면 꼭 침대가 있는 숙소를 예약한다. 바닥이나 침대나 크게 따지지 않지만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하라고 하면 침대를 선택한다. 베개는 높아야 한다. 솜이 많이 들어간 높은 베개면 1개로 충분하지만 낮은 베개면 꼭 2개를 베고 잔다. 이불 재질은 딱히 가리지 않지만 이불은 꼭 있어야 한다. 잘 때 많이 뒤척이는 편이다. 뒤
brunch.co.kr
제14화. 구독의 취향
아직까지는 '책'으로 충분하다는 느낌이다. | 매일 아침 집에서 나갈 채비를 하면서 짐을 가방에 주섬주섬 챙기고 에어팟을 두 귀에 꽂는다. 그리고 멜론을 실행해 플레이리스트에 있는 노래를 재생한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아직 가격이 부담이라 3개월마다 벅스와 교대로 사용한다. 이번 달부터 6월까지는 멜론 차례다. 노래를 들으면서 코워킹 스페이스로 출근하기 위해 지하철 역으로 향한다. 가는 길에는 RS
brunch.co.kr
3월에는 총 6편의 취향 에세이를 썼네요. 벌써 14화입니다. 제법 쌓였죠? 다음 달이 되면 20편이 넘겠네요. 원래 목표했던 40편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5. 아침 조깅
한 번도 아침 조깅을 하지 못했네요. 일단 기상 습관부터 잡아야겠어요. 그 이후에 운동을 넣든, 다른 활동을 넣든 해야겠습니다 T_T
'계획하는 사람 > 월간회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년 05월 월간피드백 (0) | 2019.06.30 |
---|---|
2019년 04월 월간 피드백 (0) | 2019.05.06 |
2019년 02월 월간 피드백 (0) | 2019.03.01 |
2019년 01월 월간 피드백 (0) | 2019.02.06 |
[월간 모닥불] 8월 피드백 (0) | 2018.09.02 |
[월간 모닥불] 7월 피드백 (0) | 2018.08.01 |
[월간 모닥불] 6월 피드백 (4) | 2018.07.02 |
[월간 모닥불] 5월 피드백 (0) | 2018.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