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03 - 2019.02.09)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글로 이동합니다.)
브런치에 한 편의 글을 발행했습니다. 오랜만에 WorkFlowy에 대해 썼습니다. 설 연휴 기간에 워크플로위 업데이트 소식이 있어서 함께 묶어서 '내부 링크(Internal Link)'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워크플로위 단독 글은 작년 12월 이후로 거의 2달만이네요. 책을 출간하고나서 부쩍 컨텐츠가 줄긴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업데이트 되는 내용이 많아 앞으로 전해드릴 내용도 많을 것 같습니다.
다음 글은 '전시회'에 관련된 컨텐츠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주로 쓰는 분야가 아니라 시간은 조금 걸리겠지만, 덜 익숙한 것에 대해서도 글 좀 써보려고 해요.
6주차에는 1월부터 읽고 있던 책 『비행하는 세계사』를 시작으로 총 3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독서 평점이 대체로 높죠. 올해는 읽은 권수와 함께 읽은 페이지도 함께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평점 뒤에 책 페이지/월간 누적 페이지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책 『비행하는 세계사』, 이창훈
12개 나라의 여권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쓴 책입니다. 공항에서 체크인을 하고, 보안 수속을 밟는 과정에서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과 마주치는데 항상 그들이 손에 쥐고 있는 여권을 통해 어떤 나라 사람인지 파악하곤 합니다. 인접한 일본인과 중국인이 많지만, 가끔 '저 여권은 어느 나라지?' 궁금할 정도로 생소한 여권도 종종 보이더라고요. 저자는 출입국 관리 공무원으로 20여년 간 일한 경력이 있습니다. 국가 간 신분을 보증하는 '여권'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안에 그 국가에 대한 정보가 의외로 많이 담겨있더라고요. 여행을 좋아하고, 평소 저처럼 여권이 궁금했던 분들은 가볍게 읽기 좋습니다.
책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20주년 특별 기념판』, 로버트 기요사키
바스락 2월 독서모임 주제는 '재테크'입니다. 어떤 책을 읽어볼까 고민하다가 유명한 책이죠. 이 책을 골랐습니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는데 읽어보니 그럴만하겠더라고요. 경제, 재테크 관련 분야 책을 읽을 때는 저자가 어떻게 살아왔고 현재는 어떤 일을 하는지 꼭 찾아봅니다. 로버트 기요사키의 지난 몇 년간 행보는 '사기꾼'처럼 보이지만, 책의 내용은 무척 좋았습니다. 물론 전부다 맹신하는 건 아니고요. 자신의 상황에 맞게 개별화하면 도움이 많이 되겠더라고요.
1. 집은 자산이 아니라 부채로 생각해야 한다.
2. 어떻게 버느냐보다 어떻게 모으느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3. 근로 소득은 내 시간을 온전히 쏟아야만 벌 수 있다. 시스템을 만들어 투자 소득을 생성해라.
많은 내용이 담겨 있지만 이 3가지 메세지만 얻을 수 있어도 크겠더라고요. 재테크가 고민이신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책 『심미안 수업』, 윤광준
예술은 잘 모르는 분야입니다. 잘 모르면서 취약한 분야이기도 합니다. 예술계에서 전방위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미술, 음악, 건축, 사진, 디자인으로 나눠서 저처럼 예술에 무지한 사람들에게 예술에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방법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두 눈 말똥말똥 뜨고 무척 재밌게 읽었습니다. 책은 보통 지하철에서만 읽고 역에 가까워지면 그만 읽곤 하는데, 재밌는 책들은 내리면서 목적지까지 가는 동안에도 계속 읽고 싶은 기운이 있습니다. 이 책은 후자였습니다. 예술을 잘 모른다면 꼭 일어보세요. 잘 알고 있다면 이 책이 조금 싱거울 수도 있지만, 얻어가는 내용은 있을 겁니다.
이번 달은 매일습관 프로젝트에서 '오늘의 문장'과 '매일 스쿼트 100개'를 습관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설 연휴, 주말을 제외하고 꾸준히 만들고 있습니다. 스쿼트는 유튜브를 보면서 매일 시도 하고 있고, '오늘의 문장'은 읽은 책과 읽고 있는 책을 기준으로 문장을 추려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이니 꽤 근사하죠? 2월 말까지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지난 달부터 '탄산 멀리하기'도 월간 목표로 잡고 있는데 지난 달에는 탄산만, 이번 달에는 맥주를 포함해서 멀리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2월 들어 맥주를 포함한 탄산을 안 마시고 있습니다. 6주차에는 2019년 들어 처음으로 극장을 안 갔었는데 아마 탄산 목표랑도 관련이 있어보입니다. 극장에 가면 탄산 먹을 확률이 높은지라 의도적으로 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매일습관 프로젝트에서 다른 분들과 습관 만들어가는 과정이 재밌습니다. 3월에도 시도해볼 습관을 차차 고민해봐야겠습니다. ^_^
2019년 6주차 주간계획표
이번 주부터 주간계획표도 함께 '주간모닥불'에 포함시켜보려고 해요. 물론 개인정보가 많아서 할 일(To-Do)와 시간표(Time Table)는 모자이크될 예정입니다. 그래도 컬러체크만으로 어떻게 시간을 활용하고 있는지 대략 유추가 가능하죠. ㅎㅎ
2019년 주간 키워드는 6주동안 계속 성공하고 있습니다. 새해 버프를 놓치지 않기 위해 보통 아무것도 하지 않는 설 연휴에도 틈틈이 독서를 한 게 습관 유지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그래서 2월에도 꽤 많은 독서량을 기대해볼 수 있겠네요. '기록'과 '습관'이 어느정도 안정적인 기틀이 잡히면 그때부터 치열하게 살아볼까 합니다 :)
예전에 마스킹테이프는 왜 붙이는 걸까? 생각했는데 제가 그걸 붙이고 있습니다. 눈으로 보이는 힘이 의외로 커요. 심심한 주간계획표의 여백에 마스킹테이프를 붙이는 것만으로 알록달록해지더라고요. 일본 시즈오카에서 사온 '후지산 마스킹테이프'와 제주도에서 사온 '바다, 시골' 배경의 마스킹테이프를 덕지덕지 붙여봤습니다. '저런 거 왜 붙이지?'라는 생각이 들면 지금 바로 붙여보세요. 생각이 달라질 겁니다. ㅎㅎㅎ
브런치 작가로 활동중인 디자이너께서 첫 회사 생활로 배운 6가지 업무 습관을 기술한 글입니다.
1. 정리는 나의힘
2. 넘버링
3. 디자인 설득하기
4. 세상에 좋은 툴이 많다.
5. 유료 이미지 소스 잘 활용하기
6. 킁킁 디자인 냄새 쫓아 다니기
6가지 방법은 이렇게 나뉩니다. 직업은 다르지만 저와 관심사가 많이 겹치더라고요. 저도 정리를 통해 힘을 얻고, 넘버링하는 것을 좋아하고 디자인은 아니지만 남들 설득하는 일을 좋아합니다. 툴은 말할 것도 없고요. 한 달에 한 번씩 '무엇을 느꼈는지' 노션에 리뷰를 남기는 것이 가장 인상 깊습니다. 개선하는 사람은 성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거기에 실력까지 있다면 엄청 무서운 일이고요. 꼭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배울 게 많은 글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링크로 이동하니 한 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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