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선발한 10기분들이 처음 모임에 오셨습니다. 바스락 모임에서 벌써 3년째 8월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이 시기가 여름 휴가 기간이면서 가족, 친구들과 스케줄이 제일 많을 때더라고요. 요 근래 들어 가장 적은 인원이자 바스락 최초(?)로 남자가 더 많은 날이었습니다. ㅎㅎㅎㅎ
이번 모임에서는 부산에서 2년넘게 부경나비를 이끌고 있는 모임장이자 바스락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하드러너님이 선정하신 책 <유튜브의 신>으로 독서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대도서관을 알고는 있지만, 유튜브나 아프리카를 자주 즐겨보지는 않았는데요. 평소에 영상에 관심도 많고 트렌드리더인 하드러너님이 멋지게 내용을 풀어주셨습니다. ㅎㅎㅎ
꼭 유튜브를 하지 않더라도, 덕업일치할 수 있는 분야는 참 많지요.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물어보면 당황하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질문이지만 동시에 불편한 질문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잘 모르고 있다는 말이 되기도 하죠.
나의 강점을 알려면 자기분석력도 뛰어나야하지만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주변에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종종 본인이 발견하지 못한 강점을 주변에서 발견해주기도 하니깐요. ㅎㅎ
그리고 좋아하는 것, 즉 덕질하고 있는 분야가 업으로 넘어오기 위해서는 이 책에서 '최소 수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지금 그 과정을 겪고 있는지라 엄청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에서 구독자수가 가장 많은 TOP3를 보여주었는데요. 제이플라는 알고 있었는데 1밀리언 스튜디오나 토이푸딩은 처음 들어봤네요. 제 브런치는 이제 구독자가 막 1600명 넘었는데 유튜브에서는 몇백만, 몇천만으로 놀고 있으니 갑자기 제 구독자가 적어보입니다. ㅋㅋㅋ
하드러너님이 준비해온 활동지를 가지고 발표 중간중간 열심히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해온 쓸데 없는 일이나 그 일이 내 인생에 미친 영향,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일들을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만약 유튜브 채널을 만들면 어떻게 타겟층을 잡고 채널 제목은 뭘로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같이 나눠봤습니다.
블로그와 브런치를 통해서 몇년째 글을 쓰고 있어서, 이제 글쓰기는 어느정도 익숙하지만 유튜브는 선뜻 도전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확실히 영상쪽이 대세인 것은 알겠지만 글을 쓸때의 피로도를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에, 영상으로 진출할 경우 발생하는 피로도를 무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ㅜㅜ 그렇지만 언젠가는 꼭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꽤 유익한 책이자, 독서모임이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 TV를 너무 좋아해서 집에 TV를 없앴고(응?), 게임을 너무 좋아해서 게임을 포기했는데요. 저도 좋아하는 그 두 가지를 통해 덕업일치를한 대도서관이 참 멋지더라고요! ㅎㅎ
이번 모임은 유튜브의 신 독서모임도 재밌었고, 새롭게 참여한 10기분들도 온라인으로만 뵙다가 직접 뵙게 되어 반가운 모임이었네요 :)
'개인자료 > 바스락모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집 마감] 바스락모임에서 11기를 모집합니다 (0) | 2019.03.17 |
---|---|
[모집] 바스락 위클리(2019년 1월) (0) | 2018.12.18 |
[바스락모임] 주제독서 #1. 기록 및 독서법 (0) | 2018.10.11 |
[바스락모임] 책 <보물지도> 독서모임 및 보물지도 만들기 (0) | 2018.10.02 |
바스락 독서모임 <나만의 여행책 만들기> (0) | 2018.09.03 |
바스락 독서모임 <최고의 팀은 무엇이 다른가> (0) | 2018.08.10 |
[마감] 바스락모임에서 10기를 모집합니다 (0) | 2018.07.15 |
바스락모임 그릿(GRIT) 검사 후기 (0) | 2018.07.15 |
바스락 독서모임 <일상기술연구소> 모임 후기 (0) | 2018.05.16 |
바스락 독서모임 <카네기 인간관계론> + 위클리 1기 오프라인 모임 (0) | 2018.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