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닥불입니다. 후기로 오랜만에 찾아 뵙네요.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바스락 모임 후기를 소홀히 했었는데 앞으로는 자주 찾아 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에는 책 <위대한 나의발견, 강점혁명>으로 독서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작년 책 <익숙한 것과의 결별> 이후로 오랜만에 제가 발제자로 나섰는데요. 처음 다뤄진 책은 아닙니다. 2년 전에도 바스락 모임에서도 다뤄졌고 그때에 비해 멤버가 많이 바뀌다보니 다시 해보자는 의견이 많아 이번에 다루게 되었습니다.
살면서 한 번쯤은 겪어본 감정이죠. 저 사람은 뭔데 이렇게 잘하지?
특히 학창 시절에 그들은 탁월한 성과를 냅니다.
그러나 이때 두 가지 분류로 나뉩니다.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
우리는 보통 재능 = 강점이라고 생각하는데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물론 재능이 강점이 될 확률은 대단히 높습니다. 그러나 결국 남들이 따라하지 못할 강점이 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합니다. 정리하자면 이렇죠.
재능(선천적) X 투자(후천적) = 강점(선천적인 재능과 후천적인 노력의 결합)
그래서 강점은 정의하자면 한 가지 일을 완벽에 가까울만큼 일관되게 처리하는 능력을 뜻합니다. 어쩌다 한 번 얻어걸리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진행했을 때 일관성이 있어야 하죠.
야구 선수를 예로 들면 우연히 홈런이 얻어걸리는 뻥타자(?)가 아닌 이 타자는 타석에 10번 들어서면 3번을 안타로 만들어낸다고 가정하면 이 타자는 리그 정상급 타자로 칭송받죠. 안타를 뽑아내는 일관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으니깐요.
강점혁명에서는 총 34가지의 강점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강점들을 다시 한 번 분류하면 대인관계 구축, 영향력, 실행력, 전략적 사고로 나눌 수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 위와 같은 강점이 나왔습니다.
2년 전과 비교하면 집중, 책임, 존재감은 순서만 바뀐 반면, 분석과 개별화는 사라지고 최상화와 절친이 새로 강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제 강점에 관해서 자세한 리포트는 브런치(링크)를 통해서 썼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한 번 읽어보세요.
그리고 위 그래프는 작년 4월에 진행했던 GRIT 검사입니다. 그릿에 대한 후기도 예전에 썼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한 번 읽어보세요! ㅎㅎ (링크)
그 밑에 있는 것들은 바스락 식구들이 작성해준 내용입니다. 제 강점 중에 인상 깊었던 강점을 하나 골라 작성해달라는 과제를 냈는데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죠?
아무래도 2년 넘게 모임장을 맡고 있다보니 모임원들은 제 책임감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저도 강점이 아닌 약점에 집중했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내가 약점에 3~4배를 투자해도 강점에 약간 투자하는 것이 더 나은 성과를 내겠다 싶더라고요. 실제로 강점에 집중하다보니 더 많은 성과를 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약점을 포기한 건 아닙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 인정했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공감과 표현 능력은 낮은 편이다. 그래서 대인 관계에 관련된 약점이 많다.'
'그렇지만 다른 동기 부여나 스스로 일을 끌고 가는 점에 대해서는 확실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인정하니 그때부터는 제가 더 집중해야할 요소가 분명해졌습니다.
강점을 발휘하며 사는 사람은 행복하다고 합니다.
당신은 행복한 사람인가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스락 카페에도 놀러오세요 :D
바스락 카페 링크 : http://symany.tistory.com/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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