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04 토 - [바인더] 바인더 피드백
11월의 첫 모임에는 6기 ㅅㅎ님이 준비한 '바인더 피드백'이 진행되었다. 지난 8월에 서브바인더를 포함한 바인더를 바스락 식구들끼리 돌려보면서 '전시회' 비슷한 느낌으로 한 적이 있는데, 그때 반응이 좋아서 오늘은 약간의 방식을 바꿔 '메인바인더'에 한해서만 어떤 부분이 인상 깊었는지 돌려보면서 진행되었다. 좀 더 자세한 후기는 3기 ㅂㄱ님이 쓰신 후기가 있으니 아래 링크를 참고!
생각보다 남의 바인더를 들여다보는 건 참 재밌다. 내년에는 바스락 내부에서 바인더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상부상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계획해볼 생각이다.
2017. 11.11 토 - [독서] 퇴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저거 제 서피스 아님. ㅂㅇ씨 본인 서피스)
자칭타칭(?) 퇴사 전문가 ㅂㅇ씨의 발제로 시작된 독서모임. 이 날 진행된 책은 <퇴사하겠습니다>
몇 년전까지만 하더라도 '퇴사'라는 단어에는 부정적인 인식만 있고, 회사 내부에서는 퇴사하는 사람을 패배자 같이 쳐다보곤 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퇴사를 전문적으로 도와주는 '퇴사학교'도 생기고, 부정적인 인식이 많이 걷히고 있다. 오죽하면 퇴사 준비생이라는 말까지 생겼을까.
하지만 보통의 책들은 '퇴사'라는 타이틀을 걸고 퇴사하지 말라고 한다. 그 이유는 참 다양하다.
1) 아직 준비 되지 않았다면 퇴사하지 마라!
2) 직장 다닐 때가 가장 좋은 퇴사 준비 기간이다. 현재의 직장에서 철저히 준비해라! (그래서 철저히 준비는 언제까지....? -> 또 1번으로 이어진다)
어쨌든 시중에 출시되어 있는 대부분의 책들과 달리 '퇴사하겠습니다'는 작가 본인이 퇴사 후의 삶을 그려낸 에세이였다. '퇴사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하지?'를 고민하고 이 책을 집어든 사람에게는 조금은 허무맹랑하고, 싱거울 수 있는 내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어볼만한 책이다.
2017. 11.18 토 - [디지로그] 최고의 생산성 도구
지난 8월 <익숙한 것과의 결별> 독서모임 발제 이후로 오랜만에 발표를 하게 되었다. 이번 모임 주제는 <최고의 생산성 도구>였다. 바스락 모임은 아날로그 도구인 바인더 뿐만 아니라 각종 디지털 도구를 통해 자신의 성장을 도모하는 모임이다. 아직까지는 주로 바인더에 관한 컨텐츠를 많이 다뤘지만, 2018년에는 앞으로 차차 디지털 도구를 소개하고 다루는 시간을 늘려갈 예정이다. 디지털 도구를 곧잘 다루는 분들도 있고, 아직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많이 계셔서 내가 잘 쓰고 있는 툴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툴에 대해서만 소개하면 귀에 들어오지 않을 수 있어서 발표 전에 설문조사를 한 번 실시했다.
(아무리 봐도 이때 발표자료는 정말 잘 만들었다!)
디지털 도구에 대한 '사용법'에 대해 다루는 것도 좋지만, 그에 앞서 본질적인 의문부터 풀어가면서 발표를 진행했다. 다행히 많은 분들이 이 모임 이후로 각종 디지털 도구에 관심을 부쩍 가지셔서, 현재 아웃룩, 마이스터태스크, 분더리스트 등 다양한 앱 등을 활용하고 계신다. 내 의도가 제대로 먹혀들었다.
2017. 11.25 토 - [독서] 디지털 정리의 기술
바스락 독서모임 역사상 같은 책을 두 번 다룬 적이 없었는데, <디지털 정리의 기술>이라는 책이 그 주인공이 되었다. 모닥불 주니어라고 불리우는 6기 ㅇㅈ씨가 발제자가 되어 지난 주 내 발표에 이어서 책 내용과 함께 본인의 삶에 디지털 도구가 어떻게 관여하고 있는지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홈쇼핑에서 쇼 호스트가 시청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제품을 팔 듯(?) 이 날도 각종 툴들을 소개하면서 사용하도록 부추겼다. ㅋㅋㅋㅋ
나 같은 경우는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다소 생소한 도구를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따라하다가 금세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ㅇㅈ씨 같은 경우 누구에게나 친숙한 앱들을 본인만의 스타일대로 소화하고 있어서 이 날 참여한 많은 사람들이 꼭 사용해보겠다고 다짐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3p바인더/바스락] 모임 후기(17.11.25) - 독서모임("디지털 정리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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