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티스토리가 방치되고 있다. 그렇다고 글을 쓰고 있지 않은 건 아니다. 브런치를 통해서 열심히 써내려가고 있다. 브런치에 집중하다보니 티스토리가 계속 덜 신경쓰는 듯한 기분이 들어 이번 주 키워드는 티스토리 포스팅 2건, 브런치 포스팅 1건으로 잡았다.
티스토리 포스팅 1건은 바스락 모임 10월 후기가 될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꾸준히 하고 있는 코칭에 관한 글을 올릴까 생각중이다.
지난 주 토요일, 모임이 끝나고 지금은 참여하고 있지 않지만 지난 1년간 모임에 참여했던 분을 만났다. 같이 식사를 하면서 요즘 모임 후기가 올라오지 않아서 모임 소식이 궁금하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 이야기를 계기로 다시 한 번 후기를 열심히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이렇게 후기를 남기는 것은 사진으로만 표현되기 힘든 모임에 관한 이야기를 정리하는 시간이 될 것이고, 어떤 이유에서든 모임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이 '바스락 모임'은 어떻게 운영되고 어떤 컨텐츠를 다룰까? 라는 궁금함을 해결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10월은 추석 연휴였던 7일을 제외하고 토요일에 총 세 번의 모임을 가졌다. 이전까지는 주로 자기계발서에 관한 책을 독서모임에서 다뤘다면 10월부터는 자기계발 外 도서도 격주로 운영되는 독서모임에서 번갈아가면서 다뤄질 예정이다.
171014 :: 독서모임 <이방인>
10월 첫 독서모임에는 국문학과 졸업반인 바스락의 막내 ㅁㄹ씨가 발제를 맡았다. 무려 그 어렵다던 <이방인>이라는 책을 선정했는데, 모임에서는 과연 어땠을까?
워낙 자유분방하고 시끄러운(?) 성격 탓에 모임에서 '수다'를 주로 맡고 있는데, 이 날 따라 굉장히 조용함. ㅋㅋㅋㅋㅋ
다른 바스락 식구들이 ㅁㄹ씨의 평소 모습을 알기에 조용한 모습을 보고 '긴장했구나!'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차렸다. 그래도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전혀 긴장한 거 같지 않은 모습을 띄고 있어서 '외향적인 사람은 긴장해도 외향적인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날에는 바스락 온라인 프로젝트에서 성실하게 참여한 한 분이 모임에 참여하셨다.
마지막 책 인증샷! 전자책 독서모임 아닙니다.....
171021 :: ㅂㄱㅁ의 영수증
21일에는 대학 친구 결혼식 참석을 위해 모임에 불참했다. 이 날은 바스락 가계부 소모임을 이끌고 있고, 금융쪽 지식에 해박한 ㄱㅁ님이 진행하셨다. 요즘 한창 김생민의 영수증이 유행이라, 다들 ㄱㅁ님이 김생민이랑 닮았다고, 한 번 다뤘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아 급 진행됨. ㅋㅋㅋㅋ
웹 디자이너인 ㅈㅅ님이 패러디 로고까지 만들어주셨다!
필자 또한 금융 쪽에 관심이 많아서 이 날 ㄱㅁ님이 발표하는 내용을 듣고 싶었는데 넘 아쉽.
그나마 카페에 발표자를 공유해주셔서 그 내용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다른 바스락 식구들의 반응을 보니 굉장히 유익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171028 :: 독서모임 <글쓰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10월 마지막 모임에서는 ㅎㅈ님이 <글쓰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라는 책으로 독서모임 발제자로 나섰다. 몇 개월 전에 블로그도 새로 시작하시고, 요즘 글쓰기와 퍼스널 브랜딩에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셔서 이번 주 독서모임도 기대됐다.
나를 비롯해 블로그를 하고 계신 몇몇분들이 바스락 모임에서 블로그를 하면 더 좋겠다는 분들이 몇 분 계셔서 항상 기습적으로 블로그 하라고 추천드리는데 그럴 때마다 다들 부담을 느끼심. ㅋㅋㅋㅋ 하지만 이번 독서모임을 통해 몇 분 흔들리시는 걸 봤다. ㅋㅋㅋㅋ (이후로 ㅂㄱ님이 블로그를 시작하셨다. ㅈㅅ님도 곧???)
바스락 식구들이 모두 블로그 하는 그 순간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나도 글쓰기에 부쩍 관심이 많아져서 김애리 작가의 <글쓰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를 굉장히 재밌게 읽었다. 그리고 이 책 같은 경우 자기계발 도서다 보니, 11월 1달동안 수행할 과제가 주어진다.
10월 액션 포상을 받은 만큼 11월도 화이팅! 열심히 채워나가봅시다 :)
11월은 모임 식구들끼리 바인더 피드백을 한 번 하고, 독서 모임 2번, 그리고 내가 디지털 도구에 관해 발표를 한 번 다룰 예정이다. 내년 모임에서는 디지로그 컨텐츠를 대폭 늘릴 예정이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더 많은 후기를 보려면 바스락 카페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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