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지고 어느덧 가을이 훌쩍 다가왔습니다. 바스락 모임에서는 9월에 어떤 활동들을 했을까요? 같이 한 번 살펴보시죠.
170902 :: 바스락, 8기 첫모임
[바인더모임] 바스락 모임, 8기 첫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모임 때는 따로 후기를 남겼습니다. 지난 4월 7기를 모집한 이후로 5개월만에 새로운 기수를 모집했습니다. 첫 모임에서는 17분 모두 참석해주셔서 스터디룸이 바글바글! 그렇지 않아도 시끌벅적한 모임이 더 시끌벅적해졌습니다.
170909 :: 바스락모임 4/4분기 책 선정
바스락 모임은 현재 바인더, 독서, 디지로그까지 3팀으로 나누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일정이 독서모임이라면? 그렇죠. 독서팀에서 컨텐츠를 조율하고 모임을 이끌어 갑니다. 9일에는 9월부터 올해 말까지 읽을 책들을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전까지는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독서모임 발제자가 되거나, '이 책만큼은 얼른 발표하고 싶다!'하는 분이 있으면 발제자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독서 팀 내부 회의 결과 남은 4달동안은 투표로 책을 선정하는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자기계발 도서 1권, 자기 계발 외 도서 1권을 선정해서 그 책을 읽어야하는 이유를 카페에 올려주세요!
독서팀에서는 위와 같이 과제를 내주었고, 모두 모임에 오기 전에 제출하고 모임 당일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그 책을 읽어야하는 이유를 발표했습니다.
당연히 종이 낭비할 필요는 없겠죠? 바스락 모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서피스'를 이용해 순서대로 번갈아가면서 그 책을 선정한 이유를 발표했습니다. 17명이 총 34권의 책을 설명해주니 벌써 많은 책을 읽은 느낌이 드네요.
저는 이번에 자기계발 도서로는 <독수리 클라우드 리딩>을, 자기계발 외 도서로는 <힘 빼기의 기술>을 뽑았는데요. 과연 뽑혔을까요?!
아쉽게도 탈락! 하지만 다른 분들이 좋은 책들이 많이 뽑혔습니다~ +_+
선정된 도서는 바스락 일정에 매달 2권씩 차곡차곡 포함되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책들이 뽑힌만큼 연말까지 열심히 독서를 이어나가야겠네요~~
170916 :: 아이젠 하워의 시간 매트릭스
16일에는 바인더팀을 맡고 있는 리안님이 '아이젠 하워의 시간 매트릭스'라는 주제로 모임을 이끌어주셨습니다. 8기분들과 새롭게 왔고, 아직 바인더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7기분들, 그리고 잘 활용하고 있지만 다시 한 번 리마인드할 필요가 있는 1~6기분들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주제지요. 아이젠 하워의 시간 매트릭스는 시간관리 책이라면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시간 관리를 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개념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매주 주간을 쓰고 있지만 그것이 기록에만 그친다면 '기록' 그 이상의 역할을 하기에는 힘들겠지요. 반드시 어떤 시간을 낭비했고 어떤 시간을 잘 활용했는지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리안님이 해당 주제에 대해 발표를 해주시고, 다 함께 한 주동안의 시간에서 어떤 분야에 집중했나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익숙하지 않고 통계를 내야하는 작업이다보니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어떤 시간이 낭비되고 있나 파악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170923 :: 독서모임 <탁월함에 이르는 노트의 비밀>
8기 첫 독서모임은 책 <탁월함에 이르는 노트의 비밀>입니다.
지난 5월 바스락 식구들과 함께 20문 20답을 했었는데, 그때 이번 독서모임 발제자인 ㅇㅈ씨가 최근에 가장 좋았던 책은 바로 이 책이라고 답변하셨습니다. 그리고 지난 3일 책 선정 때도 이 책을 자기계발 도서로 추천하셨지요!
독서모임은 늘 시간에 쫓겨 아쉽지만, 같이 '하나의 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 귀중한 시간입니다. 이 날 바스락에서 처음으로 독서모임을 해본 8기 분 중 한 분은 책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 앞으로 독서모임이 너무 기대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모임에서 점점 전자책 리더기를 구입하고 있는 사람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벌써 10분 이상이 구입하신 것 같습니다. 조만간 아마 전자책 독서모임이 되지 않을까! 언제 한 번 인증샷 올려보겠습니다.
170930 :: 집들이 ㅇㅈ씨네
9월의 마지막 모임이자, 연휴 전 모임은 강남이 아닌 용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몇 달 전에 이사를 한 ㅇㅈ씨네 바스락 식구들과 다함께 놀러갔지요. 현관문 옆 거울에 이렇게 일정을 적어놓은 ㅇㅈ씨.
바스락 식구들은 서울, 인천, 의정부, 성남 등 다양한 곳에 살다보니 아무래도 이번 모임 장소인 용인이 꽤 거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1시간 늦게 모임 시간을 잡았고, 다들 도착하자마자 맛있게 점심을 시켜먹었습니다. 치킨과 피자는 언제나 진리입니다. +_+
바스락 모임의 시작은 언제나 주간 피드백! 짧게 피드백을 하고나서 물물교환도 진행했습니다. 기존에는 주로 나눔으로 진행했었는데, 이번은 물물교환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나눔은 가위바위보를 통해 사람들이 내놓은 물건들을 순서대로 골랐다면, 이번에는 내가 고른 물건의 주인과, 그 주인이 고른 내 물건이 서로 만족이 되어야 거래가 되는 물물교환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ㅋㅋ 다행히 모두들 준비해온 물건들이 그 물건이 필요한 주인들에게도 무사히 전달했습니다~
12시에 모여 맛있게 식사를 하고, 일정 진행 후 인근 카페로 이동해서 수다를 떨고 저녁 6시까지 진행된 집들이 모임. 장소를 제공해준 ㅇㅈ씨와 먼 거리임에도 달려와준 바스락 식구들이 있어서 넘나 즐거웠습니다.
10월은 또 어떤 모임이 진행될까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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